사회
외고 입시, 영어 내신·면접만 본다
입력 2010-01-26 11:32  | 수정 2010-01-26 11:32
지난달 외고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입시 개편안을 발표한 정부가 세부 지침을 공개했습니다.
바뀐 외고 입시에서는 1단계로 중학교 2~3학년 영어 내신성적과 출석으로 일정 비율을 선발합니다.
이후 입학전형위원회에서 학습계획서, 교사추천서, 교과성적을 제외한 학생부를 바탕으로 면접하고 면접 점수와 영어 내신점수를 합해 최종 합격자를 뽑습니다.
토플 등 각종 인증시험과 경시대회 수상 경력은 입시에 반영하지 않고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과 적성검사 역시 배제됩니다.
이번 세부 지침은 올해 중3이 되는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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