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 대통령 참기름 라방서 깜짝 판촉…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입력 2022-08-25 19:02  | 수정 2022-08-25 19:53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재래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판매 확대를 돕기위해 깜짝 판촉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물가 상승과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힘든 이들을 돕고 장기적으로는 단순 점포가 아닌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재래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 참기름 판촉원으로 변신했습니다.

"저도 어제 주문했습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쇼호스트로 라이브 방송에 직접 등장했고 윤 대통령이 주문을 독려하며 힘을 실은 겁니다.

▶ 인터뷰 : 이영 /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 "대통령 후광을 입고 오늘 완판해보겠습니다. "

윤 대통령은 직후 현장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물가 상승과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육성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당장은 채무 조정과 신속한 재기를 돕고, 중장기적으로는 생계형이 아닌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겠다는 게 골자입니다.


▶ 인터뷰 : 윤석열 대통령
- "이들의 삶을 단단하게 챙기는 것이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소상공인에 58조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해주고 디지털 전환 등을 도와 시장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또,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전국 규모의 판매 행사도 매년 5번 이상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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