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 지수가 지난주에 이어 하락하며 1,670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금융규제안 등 해외 악재가 영향을 미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스피지수가 14포인트 내린 1670을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1,66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세를 늘리며 낙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미국 금융규제안과 중국의 긴축정책 영향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2% 이상 떨어진 점이 우리 증시에 악재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개인이 1천4백억 원, 외국인이 330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기관이 1천7백억 원을 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전기전자와 은행 업종은 올랐지만, 전기가스업과 건설업종 내림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한국전력이 6% 하락하는 등 원자력 발전 수혜주들이 대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기관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해 12포인트 떨어진 534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와 대만 지수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종가보다 1원 내린 1,150원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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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지난주에 이어 하락하며 1,670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금융규제안 등 해외 악재가 영향을 미쳐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스피지수가 14포인트 내린 1670을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1,66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세를 늘리며 낙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미국 금융규제안과 중국의 긴축정책 영향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2% 이상 떨어진 점이 우리 증시에 악재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개인이 1천4백억 원, 외국인이 330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기관이 1천7백억 원을 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전기전자와 은행 업종은 올랐지만, 전기가스업과 건설업종 내림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한국전력이 6% 하락하는 등 원자력 발전 수혜주들이 대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기관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해 12포인트 떨어진 534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와 대만 지수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종가보다 1원 내린 1,150원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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