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지원 휴대전화' 포렌식 종료..."소환의 시기가 다가와"
입력 2022-08-25 10:33  | 수정 2022-08-25 10:34
사진=연합뉴스
박 전 원장, 페이스북에 휴대전화 돌려받은 소회 남겨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곧 검찰 소환 조사를 시사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어제(24일) 밤 SNS에 "서울중앙지검에 압수된 제 핸드폰 포렌식에 변호인이 입회하고 저녁 8시 30분쯤 핸드폰을 돌려받아 검찰에서 나왔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소환의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 무엇보다 핸드폰을 돌려받아 기쁘다"는 짧은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23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이어 이날 박 전원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가 2020년 9월 21일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다음날 북한군에 피살됐을 당시 상황과 관련한 첩보 보고서를 무단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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