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신규확진자 5만 명대…이틀 연속 전주 동일 대비 감소
입력 2022-08-22 09:30  | 수정 2022-08-22 09:31
수도권 주말 당번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지난 21일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음압병동으로 이송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확진자 줄었지만, 사망자 65명·위중증 20명 증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만 9,046명입니다.

전주 동일(6만 2,056명) 대비 3,010명 감소한 수치로, 이틀 연속 1주일 전보다 적게 나왔습니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는 40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229만 9,377명입니다.


최근 일주일(8. 16.~22.)간 일일 확진자는 8만 4,103명→18만 771명→17만 8,553명→13만 8,812명→13만 8,812명→12만 9,411명→5만 9,046명입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 수는 6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 6,109명이 됐습니다. 치명률은 0.1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0명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재원 중인 환자는 총 551명으로 이는 전주(8.14.~20.) 평균 505명보다 46명 많은 수치입니다.


이틀 연속 1주일 전보다 적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6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방역당국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이달 말 대유행 저엄에 다다를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관건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증가세입니다. 위중증·사망자 수는 신규확진자 증감 후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다음달 초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가 많게는 900명, 사망자는 하루 최대 140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를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이번 재유행에서 정부 방역정책의 성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부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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