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컴투스 신작 크로니클, 초반 흥행 합격점
입력 2022-08-21 14:40 


컴투스의 신작 게임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 구글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며 출시 초반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크로니클은 19일부터 구글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다운로드를 시작한 15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1위에 올랐고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초반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21일 현재 앱스토어에서는 게임 인기 차트 12위에 올라있다.
크로니클은 컴투스의 대표작인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이다. 원작 서머너즈워의 세계관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게임성을 결합했다. 컴투스는 오는 11월께 해외 시장에 크로니클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934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6.5% 늘고 영업이익은 65.6% 감소한 수치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마케팅비 등 고정비가 늘며 수익성은 과제로 남았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이달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크로니클'이 국내 앱마켓 매출 5위권에 진입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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