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말 강추위 이어져
입력 2010-01-23 08:02  | 수정 2010-01-23 10:30
【 앵커멘트 】
오늘(23일)도 중부지방 한낮 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리겠습니다.
한정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주 중반부터 시작된 강추위가 오늘(23일)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아침 중부 지방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이 영하 9도, 대구 영하 5도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경기 지역엔 한파주의보까지 발령돼 비닐하우스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줬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전남과 전북 서해안 일부 지역엔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려 교통이 불편합니다.

영광의 경우 최고 6센티미터의 눈이 쌓였고 고창 1.1cm, 목포 0.8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추위는 한낮에도 이어져 낮 기온은 서울·대전 영하 1도, 광주 3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추위는 오늘을 고비로 내일부터 풀리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경기 지역은 내일 낮에는 영상 2도까지 기온이 오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4~5도 정도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다고 예상했습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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