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맞벌이 가정은 보통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녀의 아이를 돌보곤 하죠.
서울시는 조부모와 같이 아이를 돌봐주는 4촌 이내의 친인척에게 월 30만 원의 돌봄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출산율 1명도 되지 않는 현실에서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이집에서 하원 하는 유준이 은빈이.
놀이터에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조심조심."
아이들 곁에는 항상 외할머니가 있습니다.
▶ 인터뷰 : 안은자 / 오유준·오은빈 외할머니
- "서로가 봐주면 엄마 아빠도 편하지…. 봐주면 서로가 좋은 거죠. 부모가 없으면 몰라도, 부모가 있으니까."
아이들을 돌보는 대가로 딸 부부가 주는 용돈만 받았던 안 씨 같은 경우, 앞으로는 서울시의 돌봄수당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가 신설한 육아조력자 돌봄수당은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에게 월 40시간 이상 아이를 맡기는 경우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4촌 이내 친인척이 형편이 안 되는 경우에는 민간 돌봄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급을 해서 아이들을 돌보는 데 여러 가지 도움을…."
아픈 아이를 일시적으로 돌보거나, 등하원을 전담하는 아이돌봄 도우미도 운영해 부모들의 고충을 덜겠다는 겁니다.
특히 아이들과 편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도 확대해 외출할 때 심리적인 위축 문제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슬 / 이다연 어머니
- "정말 간단한 식사여도 아이가 소리를 지르면 하지 말라고 하고…. 저희 아이를 제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눈치가 많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육아조력자 돌봄수당을 4촌 이내 친인척으로 확대한 서울시는 서약과 교육을 통해 부정수급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맞벌이 가정은 보통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녀의 아이를 돌보곤 하죠.
서울시는 조부모와 같이 아이를 돌봐주는 4촌 이내의 친인척에게 월 30만 원의 돌봄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출산율 1명도 되지 않는 현실에서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이집에서 하원 하는 유준이 은빈이.
놀이터에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조심조심."
아이들 곁에는 항상 외할머니가 있습니다.
▶ 인터뷰 : 안은자 / 오유준·오은빈 외할머니
- "서로가 봐주면 엄마 아빠도 편하지…. 봐주면 서로가 좋은 거죠. 부모가 없으면 몰라도, 부모가 있으니까."
아이들을 돌보는 대가로 딸 부부가 주는 용돈만 받았던 안 씨 같은 경우, 앞으로는 서울시의 돌봄수당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가 신설한 육아조력자 돌봄수당은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에게 월 40시간 이상 아이를 맡기는 경우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4촌 이내 친인척이 형편이 안 되는 경우에는 민간 돌봄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급을 해서 아이들을 돌보는 데 여러 가지 도움을…."
아픈 아이를 일시적으로 돌보거나, 등하원을 전담하는 아이돌봄 도우미도 운영해 부모들의 고충을 덜겠다는 겁니다.
특히 아이들과 편히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도 확대해 외출할 때 심리적인 위축 문제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슬 / 이다연 어머니
- "정말 간단한 식사여도 아이가 소리를 지르면 하지 말라고 하고…. 저희 아이를 제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눈치가 많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육아조력자 돌봄수당을 4촌 이내 친인척으로 확대한 서울시는 서약과 교육을 통해 부정수급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