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17만 8,574명…사망 61명
입력 2022-08-18 09:30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1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18만803명에 달하며 1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전날(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오늘 발표에서도 18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번 재유행의 정점으로 예측된 하루 20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는 겁니다.

오늘(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 8,5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약 4만 명 가량 늘었습니다.

발생 경로를 보면 국내에서 17만 7,941명이 나왔고, 해외에서 633명 유입됐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명 증가해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7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61명 늘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2만 8,679명 → 12만 4,569명 → 11만 9,580명 → 6만 2,077명 → 8만 4,128명 →18만 803명 →17만 8,574명입니다. 일 평균 12만 5,488명 발생했습니다.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 수 추이는 453명 → 469명 → 512명 → 521명 → 563명 → 469명 → 470명입니다.

사망자의 경우 58명 → 67명 → 57명 → 50명 → 37명 → 42명 →61명으로 일주일 동안 37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전 정부 포함해 아직까지는 다른 나라에 비해 확진자 숫자가 그렇게 사회가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 위원장은 "확진자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방치하지 않는 선에서 내 생활, 일상을 제약을 당하면서 확진자 숫자를 줄이느냐, 아니면 조금 자유롭게 살면서 확진자 숫자를 어느 정도 용인하느냐, 그 2개의 지표 사이가 우리가 결정해야 되는 부분이다. 가장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방향으로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부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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