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청와대 개방, 출근길 문답으로 역대 어느 정권보다 강한 소통 의지를 보였지만, 각종 구설로 국정지지율이 20%대까지 내려앉기도 했습니다.
지난 100일을 원중희, 신재우 두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지난 5월 10일 취임식)
-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민 곁에 다가가겠다며 최초로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윤석열 대통령.
문을 활짝 연 청와대는 157만여 명이 찾는 도심 속 명소가 됐고,
출근하며 자연스럽게 언론 앞에 선 모습은 소통의 상징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지난 5월 11일)
- "1층에들 다 입주했어요? 책상들 다 마련하고? 잘 좀 부탁합니다."
역대 가장 빨리 성사된 한미정상회담과 나토정상회의에서 5년 만에 한미일 회담도 성과로 꼽힙니다.
하지만 민간인이 순방에 함께 한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지며 여론은 흔들렸습니다.
장관 후보가 구설수로 낙마하고 입학 연령 하한 논란 등 정책 일부도 오락가락했습니다.
취임 초 50%를 웃돌았던 국정지지율은 7월을 지나며 떨어져 20%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윤 대통령이 지금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갈림길에 서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국정 방향은 무엇인지 신재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먼저 인사 원칙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쓴소리가 많았습니다.
▶ 인터뷰 : 조현달 / 서울 도봉구
- "현 정부 장관 중 앞 전 장관보다 나은 장관이 누가 있어요? 전부 기준미달이죠."
공통적으로 바라는 건 민생 경제 회복.
▶ 인터뷰 : 성오동 / 서울 중구
- "대통령께서 신경 많이써가지고 물가도 좀 잡아주시고 또 우리 서민들이 고통 안 받게…."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물가 안정과 경제활성화가 꼽혔습니다.
▶ 인터뷰 : 최진 /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
- "민생 제일주의에 목숨을 건 대통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보여주는 것…."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대통령실이 단행할 인사 개편도 '민생'과 맞물려 공정하게 이뤄져야 지지를 회복할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청와대 개방, 출근길 문답으로 역대 어느 정권보다 강한 소통 의지를 보였지만, 각종 구설로 국정지지율이 20%대까지 내려앉기도 했습니다.
지난 100일을 원중희, 신재우 두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지난 5월 10일 취임식)
-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민 곁에 다가가겠다며 최초로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윤석열 대통령.
문을 활짝 연 청와대는 157만여 명이 찾는 도심 속 명소가 됐고,
출근하며 자연스럽게 언론 앞에 선 모습은 소통의 상징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지난 5월 11일)
- "1층에들 다 입주했어요? 책상들 다 마련하고? 잘 좀 부탁합니다."
역대 가장 빨리 성사된 한미정상회담과 나토정상회의에서 5년 만에 한미일 회담도 성과로 꼽힙니다.
하지만 민간인이 순방에 함께 한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지며 여론은 흔들렸습니다.
장관 후보가 구설수로 낙마하고 입학 연령 하한 논란 등 정책 일부도 오락가락했습니다.
취임 초 50%를 웃돌았던 국정지지율은 7월을 지나며 떨어져 20%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윤 대통령이 지금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갈림길에 서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국정 방향은 무엇인지 신재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먼저 인사 원칙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쓴소리가 많았습니다.
▶ 인터뷰 : 조현달 / 서울 도봉구
- "현 정부 장관 중 앞 전 장관보다 나은 장관이 누가 있어요? 전부 기준미달이죠."
공통적으로 바라는 건 민생 경제 회복.
▶ 인터뷰 : 성오동 / 서울 중구
- "대통령께서 신경 많이써가지고 물가도 좀 잡아주시고 또 우리 서민들이 고통 안 받게…."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물가 안정과 경제활성화가 꼽혔습니다.
▶ 인터뷰 : 최진 /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
- "민생 제일주의에 목숨을 건 대통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보여주는 것…."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대통령실이 단행할 인사 개편도 '민생'과 맞물려 공정하게 이뤄져야 지지를 회복할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