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신규확진 18만 명 돌파…하루 만에 2배 폭증
입력 2022-08-17 09:30 
16일 오후 광주 북구 상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대상자가 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할 검체통이 쌓여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가 끝나고 해외입국자들이 늘어나면서 검사 대상자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 사진 = 광주 북구청 제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2배 증가하며 재유행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17일) 0시 기준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 8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8만 4,128명이었던 전날(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만 18만 명을 넘겼습니다. 유입 경로로 보면 국내 발생이 18만 236명, 해외 유입이 567명입니다.


사망자 수는 42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5,75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2%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94명 감소하며 증가세는 멈추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69명입니다.

정부는 8월 중 하루 평균 20만 명 전후로 이번 유행의 정점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재유행 정점이 지난 9월 초에는 위중증 환자의 경우 최대 800~900명, 하루 사망자 수는 최대 100~140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부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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