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R52 장영실상'…삼성전자 대통령상
입력 2010-01-21 19:16  | 수정 2010-01-22 00:32
【 앵커멘트 】
신기술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장영실상.
올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12개 회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윤영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손가락 굵기만큼 얇은 두께와 화질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삼성전자의 LED TV가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D TV의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복안입니다.

▶ 인터뷰 : 김현석 /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
- "LED TV의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삼성전자는 앞으로 3D TV의 시장을 새롭게 창출해나갈 계획입니다."

북미 고급 차 시장을 겨냥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현대자동차의 '8기통 타우 엔진'은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부문 국무총리상은 통신과 레이더의 신호를 분석하는 '주파수 측정기'를 개발한 에이스웨이브텍이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문원규 / 에이스웨이브텍 대표
- "이동형으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계측 장비에 또 다른 부가가치를 넣어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고기능 다 복합 장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친환경 전선을 개발한 LS전선과 광케이블망의 설치와 유지, 보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씨티네트웍스 등 12개 기업이 장영실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MBN 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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