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시중 위원장 "방송·통신 글로벌 경쟁력 갖출 것"
입력 2010-01-21 17:28  | 수정 2010-01-21 17:28
【 앵커멘트 】
영화 아바타 열풍이 보여주듯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3D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도 3D 산업 등 방송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화 아바타의 열풍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 3D 산업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방송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최시중 / 방송통신위원장
- "방송통신을 비롯한 IT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는 데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종합편성TV로 방송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는 대신 광고 규제를 완화해 광고시장의 파이를 키울 방침입니다.

선진화된 방송 환경을 위해 디지털 전환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며, 방송 콘텐츠의 질적 개선을 위한 지원이 강화됩니다.

▶ 인터뷰 : 방석호 /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 "산업이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은 분명합니다. 서비스 소프트웨어 쪽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그것을 위해서 끊임없는 규제완화가 필요하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가계의 통신비 경감에도 주안점을 둘 계획입니다.

초당 과금제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를 통해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스마트폰의 활성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결합서비스의 요금을 쉽게 내릴 수 있도록 신고제를 도입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유무선 통합번호 부여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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