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고용 문제, 가장 빨리 해결"
입력 2010-01-21 16:14  | 수정 2010-01-21 22:50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고용문제를 가장 빨리 해결하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제1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에 전 국가적 역량을 집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OECD 국가 중 가장 빨리 해결하는 나라라는 결과가 연말에 나올 수 있도록…일자리가 먼저 1등인 국가가 됐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협력해주십시오."

특히 청년 실업문제와 함께 조기 은퇴자를 위한 일자리 대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청년 실업이 아주 문제가 되고 있고, 청장년층 중 일찍 은퇴한 사람들에 대한 노후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도 정부의 큰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고용없는 성장'이 세계 모든 나라의 고민으로 다가왔다며,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에서도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 이 대통령은 "기업이 일자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조치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과 정병국 의원 등은 청년실업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 등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청와대는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고용률 지표를 신설하고, 실업률이나 고용동향 지표 등이 나오는 매달 중순쯤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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