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구미 한 모텔서 여자친구 살해한 40대 경찰에 긴급체포
입력 2022-08-15 09:30  | 수정 2022-08-15 09:31
경북 구미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여자친구에게 자녀 있다는 이야기 듣고 화가 나 그랬다" 진술


경북 구미의 한 모텔에서 교제 중이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15일 경북 구미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5)씨를 긴급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 44분쯤 경북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B(50)씨와 다투던 중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직접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B씨에게 자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한 후 곧바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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