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은행, 경제성장률 전망치 2.7%로 상향
입력 2010-01-21 11:54  | 수정 2010-01-21 11:54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2.7%로 높여 잡았습니다.
세계은행은 애초 2%의 성장률를 예상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연례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8년 말 터진 금융위기가 아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산업생산이 늘고 있다며 전망치를 올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 하반기 각국 정부가 부양책을 완화하면 경제의 회복세가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14.4% 감소했던 무역량은 올해 4.3% 늘어나고 유가는 안정세를 보이며 원유 값은 배럴 당 평균 76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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