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청기 10개 중 3개 불량 제품
입력 2010-01-21 11:18  | 수정 2010-01-21 13:19
시중에 유통되는 보청기 중 26.7%가 성능 미달이거나 무허가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보청기 15개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세기스타 등 국내 업체 2개사 제품을 포함한 4개가 성능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1개 제품은 무허가 보청기였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제품은 주파수 범위 등이 기준에 미치지 못해 잘 들리지 않거나 잡음이 들리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를 식약청과 소비자시민모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제품을 산 소비자에게 업체가 이를 직접 통보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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