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새 가족…아프리카 출신 바위너구리 5마리
입력 2022-08-12 10:18  | 수정 2022-08-12 10:34
바위 너구리/ 사진= 서울시설공단 제공
수컷 1마리, 암컷 4마리
기니피그 닮았지만 코끼리 먼 친척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기니피그와 닮은 바위너구리가 합류했습니다.

오늘(12일) 서울시설공단은 바위너구리 5마리가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새 가족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새 가족이 된 바위너구리는 수컷 1마리, 암컷 4마리입니다.

초식동물인 바위너구리는 외형적으로 기니피그, 프레리도그, 토끼 등과 닮았습니다. 하지만 분류학적으로 코끼리와 조상이 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위너구리는 두꺼운 회갈색 털을 갖고 있으며, 머리를 포함한 길이는 50∼70㎝, 체중은 4∼5㎏입니다.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측은 아프리카 산악지대 출신인 바위너구리의 생태에 맞게 바위와 목재를 이용해 새집을 꾸미고 구름사다리도 만들었습니다.

공단은 "바위와 나무를 뛰어 옮겨 다니는 본능을 고려해 집을 꾸몄다"며 "전문사육사가 꼼꼼히 살피며 특별 돌봄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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