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빗물 테러/고속도로에 불시착/조던 유니폼 경매
입력 2022-08-12 07:42  | 수정 2022-08-12 08:08
보행자에게 도로 위에 고인 빗물을 튀기고도 사과 없이 사라지는 모습이 논란이 됐습니다.
폭우로 도로에 빗물 웅덩이가 생겨 있던 상황.
하지만, 흰색 차량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질주했고, 옆을 지나던 보행자는 세찬 물보라를 맞았습니다.
깜짝 놀란 듯한 보행자가 급히 우산으로 가려보지만 이미 흠뻑 젖은 것 같은데요.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는 대신 신고해주고 싶다며 안타깝다는 마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인 물을 튀게 해 다른 이에게 피해를 줄 경우 과태료에 세탁비까지 부담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간혹 옆 차가 튀긴 물이 시야를 가려 위험한 상황이 생기기도 하죠. 빗길을 운전할 때는 이런 점에 유의해서 조심히 운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엔진이 고장 난 경비행기가 차들이 달리는 고속도로에 불시착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한창 달리는 차들 사이로 경비행기 한 대가 낮게 날아오더니 그대로 기체를 부딪치며 비상착륙합니다.

곧바로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일었고 비행기는 길 가장자리로 튕겨나가는데요. 근처 공항에 착륙하려다가 엔진 이상을 감지한 조종사가 급히 고속도로에 착륙시킨 겁니다.
다행히 비행기에 타고 있던 2명은 부상 없이 탈출했고, 7시간 만에 도로는 재개통됐다고요.
사고는 점심시간인 12시 반쯤 발생했는데, 당시 도로가 한산했던 덕분에 다행히 더 큰 피해는 없었다네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옵니다. 조던의 이름과 등번호 23번이 새겨진 시카고 불스 원정경기 유니폼 상의에 대한 온라인 경매가 다음 달 초 진행될 예정인데요.
조던이 1998년 6월 3일 유타에서 NBA 파이널 1차전 때 입은 유니폼으로 예상 낙찰가는 65억 원에 이릅니다.
조던은 불스에서 뛰면서 총 6차례나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고, 마지막 6번째 우승을 한 1997-1998 시즌은 다큐멘터리로 다뤄지기도 했죠.
그의 마지막 우승을 함께한 유니폼의 가치는 과연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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