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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 벨기에축구 1부리그 진출…한국인 5번째
입력 2022-08-10 09:14  | 수정 2022-08-10 09:24
홍현석이 벨기에 1부리그 헨트에 입단했다. 벨기에는 유럽축구리그랭킹 10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사진=KAA Gent 공식 SNS
홍현석(23)이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0위 벨기에 무대를 밟는다. 벨기에 1부리그에 출전하는 5번째 한국인은 확정적이다.
9일 헨트는 LASK(오스트리아)에 150만 유로(약 20억 원)를 주고 홍현석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150만 유로는 LASK 114년 역사에서 3번째로 많은 이적료 수입이다.
오스트리아는 유럽리그랭킹 9위로 평가된다. 수비형/중앙 미드필더 홍현석은 작년 8월부터 LASK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44경기 1득점 10도움으로 활약했다.
UEFA 주관대회 경험이 LASK 시절 가장 큰 수확이다. 홍현석은 2021-22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3차 예선, 예선 플레이오프, 본선 조별리그, 16강에 차례로 출전하여 12경기 1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헨트는 지난 시즌 벨기에 1부리그 5위 및 콘퍼런스리그 16강 팀이다. 축구매체 ‘왈푸트에 따르면 홍현석은 등번호 7을 배정받아 주전급 위상을 확인했다.
국가대표로는 2014년 청소년올림픽,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통해 국제대회 본선에 참가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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