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농기계 구입 뇌물수수 공무원 83명 적발
입력 2010-01-20 11:42  | 수정 2010-01-20 11:42
정부의 농기계 임대사업과 관련해 농기계 구입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공무원 83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농업기술센터 등에 근무하며 농기계 제조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A씨 등 공무원 83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A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 등 공무원은 농민들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과 관련해 땅갈이 등 농기계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농기계 제조 업체 6곳으로부터 농기계를 사는 대가로 구매대금의 5~10%를 사례금 명목으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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