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보 날씨]중부 집중호우 주의…내일까지 최고 300mm↑
입력 2022-08-09 07:31  | 수정 2022-08-09 07:38
<1>밤 사이 천둥 번개에 잠에서 깨신 분들 많으시죠. 어제 중부지방에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침수와 정전, 누수사고 등이 발생한 곳이 많았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누적강수량을 살펴보시면 서울 동작구가 421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요. 경기도 양평은 392mm, 강원도 횡성에도 23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레이더>이번 정체전선은 중부와 전북,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영향을 주겠습니나. 현재 비구름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머물고 있고요.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2>이에따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 남부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강원과 충남북부해안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3>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린 서울과 인천, 경기는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한단계 더 격상됐습니다. 산사태 피해에도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4>계속해서 중부지방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겠고요.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우선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에 최고 300mm 이상, 충청북부와 경북서부에도 최고 2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5.5도, 대전 25.6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최고>한낮기온은 서울 28도로 어제와 비슷해 더위가 주춤하겠고요. 남부지방은 광주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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