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다섯쌍둥이 줄 채워 산책한 아빠…"아동학대" vs "충분히 이해 가능"
입력 2022-08-08 16:37  | 수정 2022-11-06 17:05
다섯쌍둥이 줄 채운 아빠에 대해 누리꾼 갑론을박
"아이들 개 취급했다" vs "아이들 안전이 우선"

다섯쌍둥이에 줄을 채운 아빠에 대해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다섯쌍둥이를 둔 아빠 조던 드리스켈이 아동학대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켄터키에 거주하는 조던 드리스켈은 다섯쌍둥이와 함께 산책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곧 누리꾼들 사이에서 '아동학대'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영상을 보면 조던 드리스켈은 자신의 자녀 조이, 다코타, 홀린, 애셔, 가빈을 어린이 미아 방지용 줄에 채워 산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 "아이들을 개 취급했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도 함께 나오며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아동학대'를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아이들을 마음대로 뛰어놀지 못하게 하는 것은 학대 그 자체다"라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조던을 옹호하는 누리꾼들은 "한 명도 아닌 다섯 명을 한 번에 챙기는 것은 너무 위험할 수 있다", "갑자기 돌발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등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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