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샵스, 글로벌 패션 플랫폼 아이쿠춘과 파트너십…동대문 의류 수출

링크샵스가 중국 글로벌 패션 커머스 플랫폼 '아이쿠춘'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링크샵스는 동대문 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곳이다. 아이쿠춘과 손잡고 국내에서 생산한 동대문 의류를 수출할 계획이다.
링크샵스는 동대문 도매 매장 17곳과 함께 의류, 악세서리 등 제품을 아이쿠춘 플랫폼에서 이달 15일까지 선판매한다.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 제작·디자인 상품을 확보해 규모를 확대해나간다.
아이쿠춘은 1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활동 중인 중국의 패션 플랫폼이다. 현재 4억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중이다. 여성의류 분야에서만 한화 1조원 이상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
오영지 링크샵스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동대문 도매 시장의 판매처 확보 및 해외 진출에 주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며 "인지도 있는 해외 플랫폼 기업들과의 협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동대문 시장이 세계 각지로 진출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