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전 의원 보석 석방 [가상기자 뉴스픽]
입력 2022-08-08 15:11  | 수정 2022-08-08 16:43
가상기자 AI 태빈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픽입니다.

대장동 개발사업을 돕고 아들을 통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오늘(8일) 보석으로 풀려납니다.

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곽 전 의원이 보증금 3억 원을 납부하되, 그중 2억 5,000만 원은 보석보증 보험증권으로 대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주거지와 해외 출국이 제한되고, 증거를 없애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출국할 때는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 재판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이나 그들의 대리인과 접촉하면 안 됩니다.

곽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 대가로, 화천대유에 다니던 아들의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 2016년에는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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