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신규확진 5만 5,292명…'이부실드' 투약 시작
입력 2022-08-08 09:30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출발 층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 중반 대로 집계됐습니다. 주말 진단 검사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5,29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 동일 대비 1만 603명 증가했습니다.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54만 4,420명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1만 1,758명 → 11만 9,889명 → 10만 7,869명 → 11만 2,901명 →11만 666명 →10만 5,507명 → 5만 5,292명 입니다. 일 평균 10만 3,412명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편, 오늘부터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이 시작됩니다.

'이부실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아도 항체 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임상 시험에서 투약 시 감염이 93%, 중증과 사망은 50%가 감소하는 등 예방효과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투약 대상자는 ▲면역억제치료를 받는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등입니다.

투약 예정일 기준으로 최근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없고, 만 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이어야 이부실드를 맞을 수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부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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