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중부 폭우 주의, 최고 300mm↑…남부 찜통더위 계속

<1>오늘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50에서 8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레이더>이 시각 레이더 영상 보겠습니다. 현재 정체전선이 내려오면서 수도권과 강원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요. 차츰 충청과 경북 북부, 전북 북부 지역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2>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서울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차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충청북부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3>내일까지 자세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에 많게는 300mm 이상, 강원 영동과 충청 북부에도 최고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오늘 강원산지와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남부>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비가 내리면서 중부지방은 폭염 수준의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 28도, 대전 31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4도가량 낮겠고요. 남부지방은 대구 35도, 부산은 32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주간>이번 한주간 중부지방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생활정보>어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였는데요. 입추가 지나도 여전히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에 지친 요즘 제철음식으로 건강을 챙겨보는건 어떨까요?먼저, 입추시기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기력회복에 좋은 전어가 있는데요. 전어는 입추를 전후로 영양분이 더욱 풍부해지고 살이 오른다고 합니다. 또, 7월부터 9월이 제철인 옥수수가 있는데요. 옥수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줘서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복분자 역시 입추시기에 먹는 음식으로 꼽히는데요. 복분자에는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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