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4만 유튜버 '윤이버셜' 22세 돌연 사망…과거 스토킹으로 불안증 겪기도
입력 2022-08-06 09:10  | 수정 2022-08-06 09:16
유튜브 '윤이버셜' / 사진=유튜브채널 '윤이버셜' 영상 캡처
길고양이 돌보는 '힐링' 콘텐츠 올려 인기...구체적인 사인 밝혀지지 않아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힐링 유튜버 '윤이버셜'(김지윤)이 사망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습니다.

지난 5일, 유튜버 윤이버셜의 채널 커뮤니티에는 "윤이버셜 구독자 여러분, 윤이의 가족입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유튜브 '윤이버셜' 커뮤니티에 올라온 가족의 부고 글. / 사진=유튜브채널 '윤이버셜' 커뮤니티 캡처

해당 글에는 "윤이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윤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구독자분들께도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아 어려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라는 말과 "윤이의 장례는 가족들과 친척들만 참석하여 조용히 마무리했고, 오늘 오전 발인을 마치고 윤이를 떠나보내주었다. 향후 저희 가족이 가능하다면 윤이가 남겨둔 이야기나 글을 윤이에게 도움을 주시고 의지가 되셨던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무리하여 올려볼 예정이다"라며 이미 발인이 끝났음을 암시하는 말도 적혀있었습니다.

또한 "떠나간 윤이가 평안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윤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글을 끝맺었습니다.

향년 22세의 윤이버셜. 제주도에 거주중인 그는 5마리의 길고양이를 돌보는 콘텐츠를 올리며 대표적인 '힐링 유튜버'로 불렸으며, 과거 스토커 때문에 맘고생을 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하여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윤이버셜 유튜브 채널은 지난 7월 23일을 마지막으로 영상이 업로드되지 않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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