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 강석우, 밤 문화 즐겼던 반전 과거 공개
입력 2022-08-05 09:15  | 수정 2022-08-05 09:16
사진=MBN '강석우의 종점여행'
강석우의 예상 밖 과거 공개 "술 담배 안 하는데 나이트는 가"
강석우 "1회 대학가요제 참가, 결과는 예선 탈락"
후배가 털어놓은 강석우의 화려한 과거 "석우 선배는 귀족 같았다"
강원도 정선의 산속 책방은 어디?
MBN 신규 교양 '강석우의 종점여행' 8월 7일 첫 방송

배우 강석우의 대학 시절 반전 과거가 공개됩니다.

오는 7일 낮 12시 10분 첫 방송되는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에서는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봅니다. '강석우의 종점여행'은 종점을 향해 달리는 버스를 타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정선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MC 강석우는 산길을 따라 걷다 고즈넉한 산속 책방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20년 만에 만나는 뜻밖의 인연을 마주합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강석우의 과후배인 이정황 영화감독이 책방 손님으로 찾아온 것입니다.

이 감독은 대학 시절 배우로 데뷔해 캠퍼스 스타였던 강석우의 과거를 깜짝 공개합니다. 그는 "석우 형은 우리 연극영화과에서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귀족 같은 인물이었어요. 다들 야전잠바에 청바지 입고 다닐 때, 선배는 날 세운 양복바지에 외국 잡지 꽂고 다녔어요"라고 당시의 일화를 풀어냅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이어 "석우 선배가 술, 담배를 안 해요. 그런데 비밀인데, 나이트클럽은 꼭 갔어. 왜 갔는지 모르겠어"라며 강석우의 반전 과거를 폭로합니다. 이에 강석우는 "그 나이에 나이트클럽 가는 게 비밀이니? 가서 춤추려고, 청춘을 불사르려고 갔다"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어 강석우는 "1977년도에 1회 대학가요제도 참가했어. 그런데 예선 탈락했지, 뭐~"라고 웃픈 과거를 밝힙니다.

한편,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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