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드로이드폰 첫선…스마트폰 '전쟁'
입력 2010-01-18 16:20  | 수정 2010-01-18 17:55
【 앵커멘트 】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올 한해 50여 종의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간단한 터치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쏟아집니다.

모토로라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특징은 개방성입니다.

애플의 아이폰과 달리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올리거나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릭 월러카척 / 모토로라 코리아 대표
- "안드로이드는 개방성이 큰 장점입니다. 많은 개발자가 프로그램을 만들게 될 것이며, 앞으로 수천 개의 프로그램이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나올 것입니다."

사용하기에 좀 더 편리해졌습니다.

「모바일 오피스 등 업무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최고급 사양의 카메라와 캠코더, DMB기능도 갖췄습니다.」

구글 운영 체계를 사용한 만큼 구글의 지도와 Gmail, 유튜브 영상에 손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에 가세하면서 스마트폰 경쟁은 말 그대로 전쟁입니다.

▶ 인터뷰 : 배준동 /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
- "올해가 스마트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원년이라고 생각합니다. 15종 정도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인데 그중 10종 이상을 안드로이드 휴대전화기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구글의 '넥서스 원'과 애플의 '아이폰 4G'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삼성과 LG전자, 팬택 등 국내업체들의 스마트폰 반격이 임박했습니다.

올해 50여 종의 스마트폰이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어느 회사의 어떤 제품이 최후의 승자가 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