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자금 조성 혐의' 신흥학원 압수수색
입력 2010-01-18 14:30  | 수정 2010-01-18 16:59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공금 횡령과 비자금 조성 혐의로 학교법인 신흥학원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18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에 위치한 신흥학원 법인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신흥학원은 민주당 강성종 의원이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어, 비자금 사용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강 의원은 2003년 의정부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정계에 입문해 17대에 이어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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