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북측의 개성회의 출입 동의 여부에 촉각
입력 2010-01-18 13:58  | 수정 2010-01-18 13:58
북한의 위협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북이 내일(19일) 개성에서 열기로 합의한 해외공단 공동시찰 평가회의가 예정대로 진행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측이 보낸 회의 참석자 9명의 명단에 대해 북측이 오늘 출입과 통행 동의서를 보내와야 개성회의가 성사됩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남북이 합의한 대로 일단 북한이 출입계획을 보내올 것으로 생각하고 내일 평가회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북한이 출입동의를 하지 않고, 개성 회의가 취소되면 남북관계는 급속히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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