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준석, 대선 주자 적합도 상승세…한동훈, '범보수' 1위
입력 2022-08-02 11:08  | 수정 2022-08-02 19:32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여권 인사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서치뷰가 지난달 30∼31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7월 정기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 대표는 범보수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가 지난달보다 3%p 오른 9%로 조사됐습니다.

여권 주자 가운데 지난 조사와 비교해 적합도가 오른 건 이 대표가 유일합니다.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징계로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내부 총질' 메시지 공개 이후 오히려 이 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동훈 법무장관 13%, 홍준표 대구 시장 12%, 오세훈 서울시장 11%, 유승민 전 의원 10%로 조사됐습니다.

진보 진영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를 얻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이낙연 전 국무총리 15%, 김동연 경기지사 10%, 박용진 민주당 의원 6% 순이었습니다.

[ 노태현 기자 nth3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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