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13억 이어 매년 3270만원 연금복권까지…두 번 대박 터진 美남성
입력 2022-08-01 22:40  | 수정 2022-08-02 23:08

거액의 복권에 두 번이나 당첨된 미국의 남성이 화제다. 이 남성은 13억원 상당 복권에 당첨된 지 6년 만에 연금복권에도 당첨됐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CNN,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주 몬태규에 사는 케빈 밀러는 최근 사망할 때까지 매년 2만 5000달러(약 3270만원)를 받는 연금복권 '럭키 포 라이프'에 당첨됐다.
밀러는 지난 2월 당첨된 후 지난달 20일 매년 상금을 수령하는 대신 현금 39만 달러(약 5억원)를 한번에 수령했다.
앞서 밀러는 2016년 메사추세츠주가 발행하는 복권 '캐딜락 리치스'에 당첨된 바 있다. 당시 그는 100만달러(약 13억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밀러는 두 당첨 복권 모두 식료품점 '푸드 시티'(Food City)에서 구매했다.
한편, 전날 미국에서는 당첨금이 13억 3700만달러(약 1조7485억원)에 달하는 '메가밀리언' 복권의 주인공이 나왔다. 미국의 전체 복권 사상 역대 3위에 해당한다. 1등 당첨 복권을 판매한 편의점도 50만달러(6억5350만원)를 받게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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