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작년 실업급여 신청자 처음 100만 명 돌파
입력 2010-01-18 10:34  | 수정 2010-01-18 11:49
지난해 경기 침체로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를 새로 신청한 사람은 107만 4천 명으로 2008년 83만 9천 명에 비해 28% 증가하면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실업급여 지급자도 2008년보다 31.4% 늘어난 130만 1천 명, 지급액 역시 43.7% 증가한 4조 1천여 억 원으로 모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기준 실업급여 계정의 잔액은 2008년의 5조 660억 원에서 3조 4천억 원대로 감소해 2001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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