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희망근로 10명 중 3명은 부적격자
입력 2010-01-18 08:08  | 수정 2010-01-18 10:05
지난해 희망근로 사업에 참여한 10명 중 3명은 부적격자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가 노동연구원에 의뢰해 발표한 '일자리사업 종합평가와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희망근로 참여자 가운데 월 가구소득 151만 원 이상이 29.1%에 달했습니다.
반면 80만 원 이하 빈곤층은 32.5%에 불과했습니다.
또 희망근로에 선발되기 이전 일자리 이력은 비경제활동인구가 46.4%로 가장 많았고 실업자는 31.1%, 취업자는 22.5% 순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저소득층보다는 차상위계층을 능가하는 자산과 소득을 가지고 추가 소득을 원하는 비경제활동인구의 희망근로 참여가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