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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애널리스트 전망]⑩운송업종 '대한항공이 최선호주'
입력 2010-01-18 05:02  | 수정 2010-01-18 08:41
【 앵커멘트 】
베스트 애널리스트 업종 전망 오늘은 그 10번째 순서로 운송업종입니다.
경기회복 등으로 여행객과 물동량 수요가 늘어나 눈에 띄는 업황개선이 이뤄진다는 진단입니다.
보도에 오상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항공부문의 여객과 화물수요는 올 들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회복과 환율하락, 해외여행자 증가 등에 힘입어 장기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다만, 주가에서는 분기별 차이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양지환 /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 "항공업종은 작년 12월에 올해 좋아지는 부분들에 대해 이미 상승한 부분이 있어 1월에 조정 가능성이 있고요. 2~3월 조정을 거쳐서 이후 다시 주가가 움직이고 하반기가 더 높을 것으로 봅니다."

상반기에 매수해 하반기에 팔라는 조언입니다.


해운업종은 아직 운임이 많이 안 올라 단기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빠르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상반기에는 해운업보다는 항공업종의 상승탄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송재학 /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 "운송업종 전반으로는 항공이 워낙 좋아서 대한항공을 최선호주로 제시하고요. 대한항공은 올해 5,500억 원의 영업익을 달성할 것으로 봅니다."

해운업종 최선호주로는 STX팬오션이 꼽혔습니다.

운송업종 업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로 유가가 거론됐습니다.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오르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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