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은행이 물가를 잡겠다며 사상 최초로 '빅스텝' 금리 인상까지 단행했지만, 물가 공포는 조금도 풀리지 않았나 봅니다.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앞으로 1년간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지금 물가도 높고, 하반기에도 나아질 것 같지 않다는 심리로 보입니다.
물가도 높은데 경기 전망도 암울합니다.
소비자심리지수도 한 달 전보다 10.4p 하락하며 86p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경제 상황에 대해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국제기구도 어두운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2%p 더 낮췄고,
내년 성장률은 2.1%로 0.8%p나 내려 잡았습니다.
길어지는 고물가에 코로나19 재확산까지 겹쳐 경기 침체를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인데, 기획재정부(2.6%)나 한국은행(2.7%)의 기존 전망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앞으로 전망이 어두운 것은 부동산 쪽도 비슷한데요.
한때는 청약 당첨이 곧 대박이라던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미계약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장명훈 기자입니다.
한국은행이 물가를 잡겠다며 사상 최초로 '빅스텝' 금리 인상까지 단행했지만, 물가 공포는 조금도 풀리지 않았나 봅니다.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앞으로 1년간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지금 물가도 높고, 하반기에도 나아질 것 같지 않다는 심리로 보입니다.
물가도 높은데 경기 전망도 암울합니다.
소비자심리지수도 한 달 전보다 10.4p 하락하며 86p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경제 상황에 대해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국제기구도 어두운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2%p 더 낮췄고,
내년 성장률은 2.1%로 0.8%p나 내려 잡았습니다.
길어지는 고물가에 코로나19 재확산까지 겹쳐 경기 침체를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인데, 기획재정부(2.6%)나 한국은행(2.7%)의 기존 전망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앞으로 전망이 어두운 것은 부동산 쪽도 비슷한데요.
한때는 청약 당첨이 곧 대박이라던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미계약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장명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