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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비오 "멤버·팀명 교체, 힘든 일로 더 뭉칠 수 있었다"
입력 2022-07-27 17:02 
에이티비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에이티비오(ATBO)가 데뷔 전 팀명 및 멤버 교체로 더 뭉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에이비티오 데뷔 앨범 ‘더 비기닝 : 개화(The Beginning : 開花)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에이티비오는 데뷔 과정에서 멤버 교체와 팀명 교체라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대해 오준석은 "크고 작은 변동사항이 생기다 보니 우리의 데뷔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실례를 끼치고 죄송한 부분은 사실이다. 힘든 일을 겪어나가며 우리 팀이 뭉칠 수 있었고, 원빈이 우리 팀에 합류함으로써 에이티비오로서의 자신감을 더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가 데뷔하면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을텐데 지금처럼 팀원들이 뭉치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에이티비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 레이블로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등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지난 5월 카카오TV-MBN에서 공개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디 오리진 - A, B, Or What?을 통해 탄생했다.
데뷔 앨범 ‘더 비기닝 : 개화는 ‘독창성의 시작이라는 팀명 뜻에 걸맞게, ‘처음과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빛과 어둠, 색깔을 키워드로 한 에이티비오만의 독창적 콘셉트를 그려낸다.
타이틀곡 ‘모노크롬(컬러)은 세상을 자신만의 색으로 물들일 일곱 소년의 설렘과 포부를 담은 곡으로, 힘 있는 챈트와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힙합 댄스곡이다.
에이티비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더 비기닝 : 개화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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