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현진 "'오수재'와 애증 관계...캐릭터 이해해 줬으면"
입력 2022-07-27 15:36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사진| SBS
배우 서현진이 '왜 오수재인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27일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네이버TV에 "굿바이 오수재! 행복하게 마무리한 마지막 현장과 배우들의 종영 소감까지"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23일 막을 내린 '왜 오수재인가'에서 주인공 오수재 역을 맡은 서현진은 "어느새 종영이다. 장장 8개월 정도 찍은 것 같은데 스태프들과 벌써 정이 많이 들었다"며 아쉬워했다.
서현진은 서늘한 독기와 처절한 슬픔을 동시에 지닌 오수재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 캐릭터랑도 많이 싸우면서 찍은 드라마인 것 같다. 애증의 관계라고 할까"라며 "저는 그랬는데 보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오수재를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찍었다. 그동안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리고 저는 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공찬 역을 맡은 배우 황인엽은 "작년 가을부터 초여름까지 열심히 촬영했다. 이제는 공찬을 보내줘야 하는데 너무 아쉽고 섭섭할 것 같다. 여러분들에게 이 드라마가 따뜻하고 마음 속에 남는 좋은 드라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왜 오수재인가'는 지난달 3일부터 23일까지 방영된 작품이다. 최종화 시청률은 전국 10.7% 수도권 11.4%(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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