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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우완 쉐인 바즈,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
입력 2022-07-15 07:12 
탬파베이 선발 쉐인 바즈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탬파베이 레이스에 또 부상자가 나왔다.
레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쉐인 바즈를 오른 팔꿈치 인대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바즈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화요일 캐치볼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고,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키스 마이스터 박사에게 검진을 받았다. 주사 치료 이후 3~4주간 휴식을 취한 뒤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식 시간만 한 달이다. 복귀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즈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된 선수로 탬파베이가 지난 2018년 트레이드 마감에 맞춰 크리스 아처를 내주는 조건으로 받은 선수중 한 명이다.
2021년 도쿄올림픽 미국 대표로도 출전했던 그는 이후 빅리그에 데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3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이번 시즌은 오른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로 출발이 늦어졌다.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중이었다. 지난 11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2 1/3이닝동안 8피안타 3피홈런 7실점 허용하며 부진했는데 결국 몸에 이상이 발견됐다.
바즈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탬파베이는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만 17명이 됐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이것이 리그 최다이며, 동시에 지난해 8월에 이은 구단 기록 타이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부상자가 돌아오는 것은 그나마 위안이다. 탬파베이는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루이스 파티뇨를 복귀시켜 바즈의 빈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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