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 날씨]찜통더위 속 비 소식 잦아…우산 꼭 챙기세요!
입력 2022-07-12 16:18  | 수정 2022-07-12 16:40
여름 장마철에 맑고 푸른 하늘 보기가 어렵습니다. 오늘도 하늘이 흐린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한 곳에서는 소낙비가 떨어지겠는데요,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청과 호남, 제주의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찜통더위 속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소나기)오늘 충청 이남 내륙을 중심으로 5~40mm의 소낙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또 오늘 저녁까지 제주에도 최대 40mm의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장마)내일과 모레 오전까지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서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이번 비도 경기북부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경기북부에 150mm 이상, 강원영서중북부 지역에 12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겠고 그 밖의 중부와 호남, 경북지역에도 최대 100mm가 쏟아지겠습니다.

(최저)낮기온이 크게 오르며 현재 전남 일부 지역과 제주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낮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하며 내일 최저기온도 25도 안팎을 유지하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내일 장맛비가 내리며 낮기온은 오늘보다 5도 안팎으로 내려가겠는데요, 서울과 춘천, 강릉이 25도 선에 머물겠고 대구와 광주 28도로 예년 이 맘 때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제주는 34도까지 오르며 폭염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주간)모레 오전 장맛비가 주춤하는 사이 곳곳으로는 소나기구름이 지나는 등 비 내리는 날이 잦겠습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장대비 혹은 소나기에 당황하지 않도록 요즘같이 비 소식이 잦은 때는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장충단 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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