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매경 증권인상' 대우증권 대상 수상
입력 2010-01-11 13:59  | 수정 2010-01-11 13:59
【 앵커맨트 】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를 이끈 증권회사와 증권인에게 수여하는 12회 '매경 증권인상' 시상식이 오늘(11일) 열렸습니다.
대상 후보 4곳 중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우증권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상을 받은 대우증권은 위탁매매뿐만 아니라 국제부문, 투자은행 부문 등에서 고른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자산관리 분야에서 지난해 고객 자산 잔액이 50% 정도 늘어난 점이 돋보였습니다.

▶ 인터뷰 : 임기영 / 대우증권 사장
- "단순 브로커리지에서 벗어나서 자산운용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채권이나 주식 파생상품에 투자해서 높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현대증권은 헤지펀드와 관련된 운용 업무를 선도했다는 평가와 함께 증권 영업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하나대투증권이 국내 인수합병 시장을 선도한 공적을 인정받으며 금상을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소병운 / 하나대투증권 전무
- "기업 고객들이 필요한 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함으로써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기하고자 합니다."

KB자산운용은 창의적인 투자기법을 다수 소개했다는 평가와 함께 자산 운용 분야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개인 분야에서는 삼성증권 장효선, 대신증권 조윤남,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밖에 자본시장법 제정 등에 기여한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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