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종시 발표] 차세대 성장동력 집결한다
입력 2010-01-11 10:02  | 수정 2010-01-11 13:16
【 앵커멘트 】
세종시 입주 기업의 총 투자규모는 4조 5천억 원, 고용창출 효과는 2만 3천 명에 이릅니다.
특히 차세대 성장동력이 집결하기 때문에 경제과학도시로의 면모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종시에 입주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재계 서열 1위인 삼성그룹.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태양전지와 연료전지, LED 그리고 바이오헬스케어 등이 입주할 계획입니다.

한화는 태양광을 포함한 에너지 관련 신성장동력, 웅진도 그룹 차원의 에너지 R&D 센터, 롯데는 기능성 바이오 부문이 세종시에 들어섭니다.

이들 사업은 타지역에 이미 있거나 신설하려는 것을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신규사업입니다.


▶ 인터뷰 : 한상완 / 현대경제연구원 상무
- "(세종시 이전으로) 정보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것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정도의 비용이나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업의 투자액은 오는 2020년까지 모두 4조 5천억 원.

삼성이 2조 500억 원으로 가장 많고, 한화 1조 3천270억 원, 웅진 9천억 원, 롯데 천억 원 등입니다.

고용창출 효과는 2020년까지 2만 3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삼성 만 5천800명, 한화 3천 명, 웅진 2천600명 등이 세종시에 둥지를 틀 예정이어서,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보에 일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시는 입주기업 상당수가 차세대 성장동력을 위주로 입주할 계획이어서, 연구소나 대학 등과 함께 경제과학도시로서의 면모가 좀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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