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베스트 애널리스트 전망]⑤철강업종…'상반기가 더 좋다'
입력 2010-01-11 05:02  | 수정 2010-01-11 05:02
【 앵커멘트 】
베스트 애널리스트 전망, 오늘은 다섯 번째 순서로 철강업종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철강업황은 상반기에 정점을 찍고 하반기로 갈수록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도에 오상연 기자입니다.

【 기자 】
2010년 철강업종 전망은 지난해보다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기 시작한 영업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하반기보다는 상반기에 좋아 보입니다.

1분기부터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해 2분기에 정점을 찍고 하반기에는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1~2월에 매수했다가 2분기에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 인터뷰 : 박기현 /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
- "지금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맞고요. 실적도 작년 하반기부터 반등해서 곧 있을 실적 시즌에서 (발표될) 4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봅니다."

매수 대상은 대형주로 좁히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인터뷰 : 박현욱 /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
- "포스코와 현대제철 투자가 유망하다고 보고 있고요. 내수가격 인상이 주가상승 요인인데 시장 주도기업이기 때문에 가격 인상 요인을 주가에 가장 잘 반영할 것으로 판단 되고요."

전문가들은 철강 원가 상승이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는지와 동남아 지역 수출이 탄탄하게 유지되는지가 3분기 이후 철강업종 주가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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