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투자자문사 선택은 내가" 깃플, 투린이 위한 투자자문 서비스
입력 2022-07-08 17:28 
[사진 제공 = 깃플]

투자자가 앱을 통해 투자자문사와 자문 상품을 선택하는 시대가 열렸다.
핀테크 기업 깃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베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베러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통합자산관리를 제시하는 서비스로 △자산조회 △금융진단 △투자자문 △가상자산 실시간 조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급여생활자 등 PB(Private Bank) 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투린이(투자+어린이)에게 장기적인 안목으로 연금자산과 여유자금을 불릴 수 있도록 투자자문사와 함께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컨대 전문가 조언을 받아 해외 ETF(상장지수펀드) 등 글로벌 투자자산을 포함한 연금저축펀드 포트폴리오 등의 투자자문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현재 기준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 △바인투자자문 △ESG투자자문 △GB투자자문 △두인투자자문 △플레너스투자자문 △프루츠투자자문 △대덕자산운용 △모멘스투자자문 △인베이드투자자문 △센트럴투자자문 등 총 11개사로부터 투자자문을 받을 수 있다.
조영민 깃플 대표는 "투자자문 시장의 방향성을 투자자 중심으로 바꿨다는 의미가 있다"며 "마이데이터 분석으로 투자자 자산현황을 고려하고 그에 맞는 투자조언을 투자자문사가 제공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