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ES 2010' 중소기업도 뛴다
입력 2010-01-09 12:09  | 수정 2010-01-09 18:42
【앵커멘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0'에서 중소기업들도 첨단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임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이리버는 HD급 영상을 인코딩 없이 지원하는 '스마트 HD 플레이어'를 CES 현장에서 선보였습니다.

'손안의 극장'에 걸맞게 이 제품은 3.5인치 스크린을 통해 1천6백만 컬러의 선명한 화질을 HD급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 인터뷰 : 권오형 / 아이리버 차장
- "저전력의 특성과 실제 종이책을 그대로 읽는 느낌을 살린 전자책입니다."

또 책을 2천 권 저장할 수 있는 전자 북.

편리함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DMB 장비 업체인 픽스트리도 미국 모바일 DTV를 지원하는 USB형 수신기를 판매합니다.


USB 수신기를 달면 도심과 지하,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재섭 / 픽스트리 대표
-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단순히 노트북이나 넷 북에 꼽기만 하면 시속 약 250km로 달리는 차 안에서도 언제 어디서든지 미국의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대만에 본사를 둔 MSI 컴퓨터 회사도 신제품을 앞세워 CES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MSI 코리아'도 첨단 제품을 모두 갖춰 한국 시장 공략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임동수 / 기자 (라스베이거스)
- "이처럼 벤처정신으로 무장한 우리 중소기업들은 첨단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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