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죽 답답했으면"…'스트라이커' 훌리건 등장
입력 2010-01-07 09:53  | 수정 2010-01-07 13:27
아시안컵 오만과 인도네시아의 축구 경기에 '스트라이커' 훌리건이 등장했습니다.
오만이 인도네시아를 2-1로 앞선 채 추가 시간 4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관중 한 명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재빠르게 공을 가로채 오만 골대로 향한 훌리건은 멋지게 슛까지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을 넣진 못했습니다.
보안 요원에 의해 끌려나간 이 관중은 인도네시아 팬으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인도네시아는 오만에 2-1로 무릎을 꿇고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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