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후지이 재무상 사임…하토야마 타격
입력 2010-01-06 23:16  | 수정 2010-01-07 01:53
일본 내각의 대들보이자 하토야마 총리의 강력한 후원자인 후지이 히로히사 재무상이 건강문제로 사임했습니다.
올해 예산을 본격적으로 심의하는 정기국회가 18일로 임박한 상황에서 주무 각료인 재무상이 물러나면서 예산 작업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새 재무상에는 후지이 재무상과 예산편성 등 재정 문제를 다뤄온 간 나오토 부총리 겸 국가전략 담당상이 임명됐습니다.
후지이 재무상은 하토야마 총리의 '경제 교사'이자 정치적 후견인으로, 이번 일로 하토야마 총리가 내각 운영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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