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우중 전 회장 2천300억 원 압류재산 매각
입력 2010-01-06 23:15  | 수정 2010-01-07 07:53
검찰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차명재산 2천300억 원을 찾아내 추징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회장의 압류 재산에 대해 공개매각할 것을 자산관리공사에 의뢰했으며 다음 달 중순 공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매 대상 재산은 옛 대우개발인 베스트리드 리미티드 주식 2천85억 원과 대우정보시스템 비상장주식 220억 원 등 모두 2천318억 원으로 매각이 이뤄지면 역대 최대 추징금이 됩니다.
이에 앞서 김 전 회장은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국외재산도피 혐의 등이 인정돼 17조 9천억 원의 추징금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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